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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대화가 필요하다!

이진영 2020-04-14 17:11:48 조회수 530

 

정서적 대화가 필요하다!




오늘날의 시대를 ‘관계의 시대’라고 한다. 

아무리 좋은 의도와 의미가 있다 하더라도, 관계가 깨져 버리면 그 의도와 의미가 퇴색되어 버린다. 

이러한 관계의 시대에 절실히 필요한 것이  바로 ‘정서적 대화’다. 

대화에는 일반적으로 일상적 대화와 정서적 대화가 있다. 

우리는 일상적 대화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친구 사이에서 일상적 대화는 잘하지만, 정작 정서적 대화가 결핍되면 관계는 밋밋하게 되어 버린다. 


그렇다면 정서적 대화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겠지만, 나는 오늘 3가지를 이야기하고 싶다.


첫째, 정서적 대화를 위해서는 경청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대화의 시작은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잘 듣는 것이다. 

이것을 영어로 구분해 본다면 hearing와 listening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감각적으로 들려오는 소리를 듣는 것이 hearing이다. 

반면, 주의 깊게 그리고 집중해서 듣는 것이 listening이라고 할 수 있다. 

경청은 바로 listening을 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listening의 기술이 필요하다. 

대화 속에서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배제하고, 내가 무엇을 말할지 보다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에 대해 더 민감해지는 것이 바로 경청이다. 

이러한 경청의 자세와 태도가 있을 때, 우리는 정서적 대화를 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고 할 수 있다.


둘째,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 

사람은 공감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우리는 공감 능력의 도움으로 양육자와 교감을 하면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성장을 하면서 서서히 공감 능력을 상실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공부와 일, 그리고 경쟁에 매몰되다 보니 공감할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상대방의 정서적 표현에 공감하지 못하고, 공감 있는 대화도 하지 못하니, 정서적 대화는 점점 단절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공감 능력을 다시금 발달시키는 것은 정서적 대화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감정표현 훈련이 필요하다. 

아무리 정서적 대화를 하려고 해도 감정표현이 서툴면 정서적 대화는 불가능하다. 

당신의 감정표현 능력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당신의 정서적 대화 능력도 판가름이 난다. 

많은 사람이 감정표현을 의지박약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감정표현에 대해 억압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누적되면 정서적 대화는 점점 어려워진다. 

자신도 표현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의 표현에 대해서도 정서적 소통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나는 관계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정서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앞에서 소개한 3가지의 조건을 잘 참고하여 실생활에 적용한다면, 

당신의 삶 그리고 관계 등에서 행복감과 만족감이 증진될 것이다.



공진수 | 동행심리치료센터장

저   서 | <또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누구나 자격지심은 있다>, <나 요즘, 분노조절장애인가?>


|사|한국EAP협회 TEL:1566-5228  Email: eapsms@kea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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